2012년 1월 7일 토요일

summer in the city


summer in the city.  너무 좋아하는 제목입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자니 이태원의 여름밤이 생각나네요.
summer in the city로 잘 익힌 곡들도 함께 띄어봅니다.



bugseed - summer in the city



pharcyde - passin' me by

오늘의 일상.


먼저 기쁘디 기쁜소식입니다.
호주에 그것도 저희집에서 도보거리15분거리에 immortal technique형님이 오십니다.
이번방문이 호주 첫 방문이라고 하네요. 이번에 호주와 뉴질랜드를 뒤졌고 가시는데요..
지난번 flying lotus형님과 justice형님은 총알부족으로 인하여 인연의 끈을 놓쳣는데 이번만큼은 알바를 빵구내서라도 가봐야겠네요.
아.. 벌써부터 뼛속에서 잠자고있던 힙합블러드가 파도치고 있네요..



여하튼 오늘이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도 없고 애인도 없고 애완동물도 없는 제가 저에게 주는 선물 6개 3.36불하는 마트 냉동 미트파이입니다.
분명 저건 팥이아니라 고기인데 팥맛이 나니까 죄없는 미트파이에게 원망해봅니다..



2012년 1월 4일 수요일

today.


오늘은 오랜친구이자 동생이면서도 나의 회장님 한우섭에게 크루져보드를 보내기위해 유학원에 들렀다가 맨날 눈띔만 들이던 세컨핸즈샵에 다녀왔습니다.
문 앞에서 울리는 브리티쉬락 때문에 갈까말까 망설였지만 생각보다는 새로웠습니다.


이 곳이 그 샵의 전경입니다. 보통 세컨핸즈 옷과, 신발, CD, DVD, RECORD, 포스터, 각종 소모품들을 판매 하는데요, 겉모습과 다르게 방대한 량의 시디와 레코드들이 있어서 깜짝놀랬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대충 훑어보던 결과 괜찬은 음반이 좀 있었는데 가격은 딱히 묻진 않았습니다. funk카테고리에 가보니 soulive의 cd가 있네요.



기억속에 잊혀있던 테이프들도 한켠에 있네요. 모두 포크와 째즈입니다.


kidloco의 cd가 보여서 깜짝놀랬는데 케이스만있네요. 분명 CD는 누가 뽀려갔을거라 추측해봅니다. 아쉽네요 좀 좋아하는 앨범인데.


isaac hayes형님도 이곳에서 주무시고 계시네요.


grindstone형이 좋아하는 iron burtterfly입니다.


정말 방대한 샵의 전경입니다. 사진이 전부가 아닙니다.


조지벤슨형님도 face it boy, it's over와 함께  꿀잠자고 계시네요.



판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7인치판도 이만큼. 그러나 7인치는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디엠씨형, 부기다운형, 데라소울형, 비스티보이즈형들처럼 랩하고 싶으면 이거보면 되겠네염.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호러계에서 졸라유명한 그래픽디자이너형의 작품을 패러디한 액자도 있었습니다. 사고싶어서 얼마냐고 물었는데 30불정도하네요. 야광이라던데.. 아무튼 이작품은 올드스쿨 스케잇보드 그래픽에도 많이 쓰인 그래픽이라 갖고싶은데.. 걸 곳이 없네요.


바로 옆에 위치한 타투샵입니다. santa cruz의 손이 보이길래 한 컷.



3번의 이사끝에 정착한 저의 책상입니다.



그리고 내침대..


그리고 내 에너지..

- 끝 -


2011년 12월 31일 토요일

art works




유명아티스트들의 아트웤을 앉아서 지켜볼 수 있는 이런기회 영광이네요.


happynewyear




오늘은 12시에 일하면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작년에 초소에서 깜깜한 겨울밤에 새해를 맞이 한 걸보면 확실히 작년보다 나은 올해이네요.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이 즐겁게 세계 곧곧에서 새해를 맞이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정말 바라는 계획대로 잘 풀려 나갔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